유퀴즈 '정육각'대표 카이스트 포기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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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제78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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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78화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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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제78화 맛있는 녀석들.

그중에서 돼지고기가 좋아 카이스트를 버린 남자.

정육각 김재연 대표 소개.

 

 

유퀴즈에서 밝힌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카이스트를 포기한 이유.

"학창시절 수학 공부를 했고 유학을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돼지고기가 비싸다고 하길래 가기 전에 많이 먹어보고 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얘기했다.

제주도에서 2주간 돼지고기만 먹었다는 그는..

"식당마다 콘셉트가 다르다. 요리하는 방식이나 곁들여 먹는 게 다르다. 맛있는 식당은 두 번 가고 세 번 갔다"고 말했다. 김재연 대표는 12월에 카이스트 학기를 마치고 8월에 미국 국무성 장학금을 받으며 유학을 가려 했지만 급하게 온라인 정육점을 창업하면서 유학 기회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학비 전액은 물론 생활비와 가족들 용돈까지 지원하는 기회를 모두 포기했다는 정육각 김재연 대표.

유퀴즈 유재석은 깜짝 놀라 "돼지고기 때문에 포기했냐"고 되물었다. 김재연 대표는 "제가 사실 찾고 싶던 기억이 있다. 어렸을 때 경남 하동에서 몇 개월 자랐다. 그때 외삼촌이 결혼한다든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 흑돼지를 잡아서 썰어서 바로 구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어렸을 때 맛본 돼지고기 맛을 찾아 도축장을 찾았다는 정육각 김재연 대표.

도매업자에게 갓 도축한 돼지고기를 구매해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다며 "팔면 잘 팔릴 것 같았다. 2월 말부터 3개월만 판매를 해보려고 망한 상권에 가서 3개월치 월세를 미리 주고 보증금 없이 판매해보려 했는데 2주 뒤부터 하루종일 고기를 썰어도 주문량을 못 채울 정도로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결국 정육각 김재연 대표는 건물 임대를 3개월 더 연장했고 어느새 유학 장학금은 잊어버렸다고.

그는 장학재단에서 온 연락을 받고 유학 기회를 포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장학금을 포기하고 가족에게 처음으로 등짝을 맞았다는 정육각 김재연 대표.

"제조도 하고 그걸 직접 저희가 판매한다. 정육각을 운영한 지는 4년 정도 됐다"면서 "연 매출은 200억 정도 된다"라며 "부모님이 스타트업 한다고 하고 다니신다. 좋아하신다"라고 얘기했다.

 

 

정육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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